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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Game Intro'/할만한 게임 소개

[핢겜소/모바일게임] 스타워즈 :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

by 겨울색하늘 2022. 1. 20.

안녕하세요

겨울색하늘입니다.

매번 할만한 게임을 찾아다니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 요약 할만한 게임 추천 및 간단 리뷰!

오늘의 만한 게임 소개, 의 열세 번째 포스팅,

'스타워즈 :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 입니다.

포스팅 바로 시작합니다.


Brief Catalogue

 


※ 개요

  스타워즈라고 하면 IP자체는 여러가지 매채로 이미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 IP입니다. 총 9편의 스카이워커 사가를 배경으로하는 영화와 스핀오프, 그리고 클론전쟁과 같은 애니메이션과 만달로리언 같은 드라마까지, 그리고 이미 콘솔 게임과 PC게임으로도 많은 시리즈가 있습니다. 물론 게임은 한글화가 잘 안되는 시리즈로 국내에서는 즐기는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이런 스타워즈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도 당연히 있었으니, 히어로즈 오브 갤럭시 입니다. (히오스 말구요) 턴 방식 기반의 게임이며, EA에서 발매, 현재는 고인물들로 가득한 게임입니다. 요즘 그렇지 않은 게임을 찾기도 힘들겠지만요.

 

※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는 굉장히 화려합니다. 일단 비행선 내부를 모토로 하는 배경으로 어울리는 테마를 잘 설정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컨텐츠가 상당히 많다보니 한 화면 안에 들어오지 않아 양 옆으로 회전을 하며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스태미너 역시 4가지로 분리되어있기 때문에 조잡해 보입니다. 이미 익숙하신 분들은 상관 없겠지만, 아마 신규 유저라면 헷갈릴 여지가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창을 보면 6개의 기어와 6개의 아이템 셋, 그리고 레벨,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 캐릭터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부분이 벌써 몇 가지나 되는 걸 보면 이 게임은 애정캐 하나만 끝까지 키우는 것도 굉장히 피곤할 것이라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전투 인터페이스는 턴 방식의 게임답게 간단하고, 어떤 면에서는 포켓몬스터 본가의 느낌까지 납니다. 상성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다양한 버프와 디버프, 그리고 속도라는 요소는 전투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물론 나중에는 압도적인 스펙으로 자동을 돌리게 되겠지만요)

캐릭터 위의 게이지는 실드와 체력, 턴 게이지로 이루어져 있어, 턴 게이지가 가득 차면 턴이 돌아오는 식입니다.

조금 조잡한 감이 있지만, 하다보면 나름대로 익숙해질 수 있는 인터페이스 입니다.


※ 메인 컨텐츠

사실 이 게임의 메인 컨텐츠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수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투도 상당히 재밌습니다만은)

스타워즈라는 IP특성상 등장인물이 많고, 그에 따라 최애캐와 극혐캐가 극명하게 나뉘어 있죠. 전투나 여러 방식을 통해 얻고 싶은 캐릭터 조각을 얻어 마침내 캐릭터를 해금할 때 느낄 수 있는 희열이야말로 이 게임이 줄 수 있는 즐거움 중 가장 커다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캐릭터를 강하게 성장시켜, 영화 속에서의 대결을 한번 더 내 손으로 만들어 보는 것까지. 그렇게 하나의 메인 컨텐츠로 묶여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영화로만 스타워즈를 접하신 분들은 이 게임의 등장 인물 중 반 이상은 모를 수도 있습니다만, 여러 스핀오프, 소설, 다른 시리즈의 게임(ex, 구공화국), 애니메이션(ex, 클론전쟁), 드라마 등에서 전부 등장했던 인물들로, 실상 이 게임은 스타워즈 매니아들을 정조준하고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정도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이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내가 알고 있는 캐릭터와 관련이 있는 캐릭터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찾아보며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매력적이었던 캐릭터들이 전부 해금 조건이 까다로워서, 하나 해금하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들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다스 레반, 제다이 레반 등...) 의도된 설계일테지만, 이런 시간과 노력을 들여 해금하면 그 희열은 배가 되겠지요. 물론 전투에서의 최고의 성능은 덤이구요.


※ 서브 컨텐츠

서브 컨텐츠는 전투입니다. 속도 기반의 턴제 게임으로, 가장 기본적인, 이른바 '너 한 방, 나 한 방' 게임이 아니라 속도가 빠른 캐릭터는 턴이 자주 돌아오고, 느린 캐릭터는 턴이 잘 오지 않는 방식입니다.

총 5명의 멤버가 전투에 참가하며, 그 중 리더를 한 명 설정하여 원하는 리더 버프를 받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을 여러 기준으로 분류하여, 같은 군에 속한 캐릭터들로 전투 참가 멤버를 구성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능력치가 상승합니다.

예를 들면, '제다이'라는 분류에는 요다, 루크, 오비완 등이 속하며 같이 전투멤버로 참가시키면 보너스 효과가 발생하는 식입니다.

 
 

전투 상대도 보통 5명으로 구성된 파티로 페이즈 별 한 팀씩 등장합니다. 세 번의 페이즈로 구성된 스테이지도 있고 한 번에 끝나는 스테이지도 있습니다.

레이드에서는 희귀 캐릭터의 조각을 주기도 하고 좋은 강화재료를 많이 주므로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레이드는 길드에 가입해야 참여할 수 있으므로, 신규유저라면 가장 먼저 길드를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 카페 참조 : 스타워즈 : 네이버 카페 (naver.com)

아레나는 이미 물이 고이다 못해 썩었기 때문에 이겨보겠다는 생각보다는 일일퀘스트를 채운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시는 게 마음이 편할 겁니다. (여긴 정말 쌉고인물들이 수두룩 빽빽입니다)

 
 

함대 전투 역시 재료가 쏠쏠하고 캐릭터 조각을 주기 때문에 스테이지를 밀고 챌린지 등을 꾸준히 돌려주는 게 좋겠습니다.

보급품(게임 내 재화 상점)에 가면 재화가 엄청 많은데, 각 컨텐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화들입니다. 처음에는 복잡할 수 있으나 여기서 사는 것 역시도 바닷물에 소금을 붓는 격이라 몇몇 고정적으로 나오는 캐릭터조각을 사서 조금 더 빨리 성장시킬수는 있지만 가성비는 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도 재료던전과 같은 챌린지가 있고, 요일별로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르므로 출석체크 하듯이 돌려주면 됩니다.


※ 과금 시스템

과금 시스템은 조금 복잡합니다. 몇 번 소과금을 해본 결과 사실상 바닷물에 소금을 붓는 격이고 그나마 신규유저들을 위한 부스터 팩 정도만이 적당해 보입니다. 물론 이것도 가격이 만만한 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필요에 따라 원하는 부분만 과금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세분화 시켜두었고, 단품 과금 상품도 많으므로, 그때그때 원하는 것만 하는 것도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 총평

스타워즈 시리즈에 흥미가 있다면 추천할만한 수집형 게임.
느긋하게 긴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최애캐들을 해금해보자.

 

좋은 점

• 캐릭터 구현 퀄리티가 상당함. 시리즈의 팬이라면 수집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매력적.

• 빨리 해금하겠다는 과한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과금에 대한 압박은 별로 없다.

•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다.

안좋은점

• 이미 고인물들이 많아서 사람들과 같이 성장해나간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 진행이 더디고 게임 고유 스토리는 상당히 빈약한 편이다

• 복잡해진 시스템과 다양해진 컨텐츠에 비해 신규 유저에게 친절한 게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