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색하늘입니다.
할만한 게임 소개, 핢겜소의 두 번째 포스팅, 'Ball Crash FRVR' 를 들고 왔습니다.
포스팅 시작합니다.
- 개요
FRVR이라는 팀에서 배급하는 간단한, 일명 공 튀기기 게임입니다. 최종 업데이트가 올해 3월18일 인 것을 보니 최근에 인스턴트 게임으로 등록이 된 것 같습니다.
간단한 '기록세우기 & 블럭 깨기' 게임답게 전체이용가 게임이며, 현재 부분유료화로 운영중이며,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위에 쓴 것처럼, 이 게임은 게임런처 인스턴트 게임에서 보고 잠시 해본 게임입니다.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잠깐 시간을 떼울 목적으로 했던 것이 하다보니 레벨이 95까지 와버렸습니다. 비슷한 게임으로는 알카노이드나 풍선 터뜨리기가 떠오르네요.
- 메인 컨텐츠
메인 컨텐츠는 기존 공 튀기기와 같이 기본적으로 '벽돌 깨기' 입니다. 이게 메인 컨텐츠이자 유일한 컨텐츠로, 인스턴트 게임답게 아주 간단명료하죠.
다만 기존 벽돌 깨기와 다른 점은 벽돌처럼 충돌부분이 평면이 아닌 점과 필요 충돌 수를 색상 뿐만 아니라 숫자로 직관적으로 표기하고있어 보다 쉬운 어림 계산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위로 다가오는 블럭을 제거하다보면 점점 필요 충돌수가 늘어나고 반복 충돌이 필요해지는 것으로, 난이도는 그렇게 조절됩니다. (이 부분이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습니다)
좌상단에 보면 레벨과 경험치바가 있는데, 한 번의 트라이에서의 레벨업은 1이 최대이며, 레벨업마다 하나의 능력 강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발사하는 공의 수를 늘린다거나, 첫 에임 라인을 늘린다거나, 공이 보다 잘 튕기도록 한다거나, 경험치 획득량을 늘린다거나, 혹은 필요충돌수를 낮춘다든지, 이정도 선에서 하나를 고르게 됩니다.
중앙 상단의 큰 숫자가 한 번에 발사 가능한 공의 수이며, 오른쪽은 사용 가능한 1회성 아이템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블럭을 전부 내려버리거나, 하나를 제거하거나, 이번 차례에 발사 가능한 공을 두 배로 늘린다거나 하는, 위기를 모면하게 해주는 종류의 아이템들입니다.
- 과금시스템 & 인터페이스
사실 기록세우기 인스턴트게임답게 과금에 관해서는 정말 간단합니다. '보다 높은 기록을 위한 일회성 위기 모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추가적으로 볼에 스킨을 씌우는 정도입니다.
또한 인터페이스라고 말할 것도 없는 게, 일단 접속하면 곧바로 게임 시작화면이 나오고 좌하단의 메뉴에서는 재시작, 그리고 업그레이드와 젬 충전 뿐입니다.
오른쪽 아래에서는 최고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글로벌 기록과 랭킹이 없다는 점이겠네요. (이러면 기록 갱신의 의미가 무엇...?)
- 총평
지하철이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잠깐 즐기기엔 굉장히 좋고 순간 몰입도 높은 편.
레벨이 올라가다보면 시원시원하게 블럭이 깨지는 맛도 있어 좋지만 결국 그게 전부인 인스턴트 게임.

- 몰입성 :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진행방식에 몰입도 상당히 빠르고 깊지만 몰입할만한 요소가 너무 제한적임.
- 접근성 : 인스턴트 게임으로, 광고처럼 한 번의 클릭만으로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접속하여 플레이 가능하며, 별도 저장 없이 종료해도 나중에 이어서 진행 가능함.
- 진입장벽(난이도) : 초반에는 몇 번의 충돌로도 벽돌이 깨지고 벽돌의 수도 적기 때문에 수월하게 진행 가능하나 점점 벽돌의 수가 늘어나고 발사 가능한 공의 수 대비 충돌 필요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반복충돌을 고려하며 발사해야 함. 다만 블럭 충돌면이 평면이 아니라 원형이기 때문에 입사각과 반사각의 직관적인 해석이 어렵고, 충돌 후 어느정도 튕겨져 나올 것이라 예측할 수 있는, 이른바 '탄성계수'가 직관적이지 않고 감에 의존하므로 진행될수록 예측가능한 발사 가능 횟수에 많이 의존하게 됨. 진입장벽과 난이도는 둘 다 낮다고 생각함.
- 지속성 : 근본적으로 컨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하다보면 반복되는 시도에 같은 해법(레벨업을 통한 발사 가능 공의 수를 늘림)으로 접근하게 되므로 지루함이 빠르게 찾아옴. 심지어 글로벌 랭킹 등의 경쟁요소조차 없는 것은 게임의 계속적인 진행 이유조차 없게 만듦.
- 확장성 : 단순 블럭 깨기 특성상 다른 컨텐츠로의 확장은 어려워 보이며, 기껏해야 점수 랭킹 공지를 통한 경쟁 요소 도입 정도로 한계가 명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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