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핢겜소/모바일게임] 포켓몬마스터즈EX(Pokemon Masters EX

 

안녕하세요

겨울색하늘입니다.

지루한 요즘, 할만한 게임이 정말 없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게임 뉴스를 보면, 매일 신작 게임이 셀 수도 없이 발매가 되고 있음에도 게임 가뭄에는 여전히 단비 소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잠깐씩 즐기는 게임이든, 조금 길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든, 제가 하는 게임에 대한 기록과 동시에, 겸사겸사 그럭저럭 할만한 게임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해보기로 마음먹게 되었더랬죠.

 

어쨌든, 할만한 게임 소개, 핢겜소의 첫 포스팅으로는 요즘 다시 시작한 '포켓몬 마스터즈 EX(Pokemon Masters EX)' 를 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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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포켓몬 컴퍼니와 데나의 제작으로, 배급은 데나(디엔에이)입니다. 스마트폰 게임이며, 안드로이드와 iOS 전부 지원하구요. 전체이용가로 나와서 게임 분위기도 굉장히 평화롭고 아기자기 합니다. 처음에는 컨텐츠 부족으로 금방이라도 외면받을 것 같았으나, 어느덧 운영 2주년이 되어가는 게임입니다.  

 

•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는 꽤나 깔끔한 모습입니다. 아직 컨텐츠 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반증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요.

우상단의 스태미너를 제외하면 하단의 메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샵과 모험, 버디즈가 있는데 간단히 말새허 상점, 사냥, 인벤토리, 이 3가지 밖에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모험 내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먼저 메인스토리가 있고, 매 업데이트마다 변경되는 이벤트, 그리고 레이드 형식의 레전드배틀, 도전과제 형식의 챔피언배틀, 아레나 형식의 배틀빌라가 있습니다.

디즈를 강화할 수 있는 재료들은 대부분 트레이닝 에어리어에서 수급할 수 있고, 버디즈 에피소드를 통해 진화 가능한 버디즈들은 진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캐릭터별 만렙 능력치 혹은 기술 목록을 보려면 우하단의 폴리곤폰을 통해 도감으로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얻지 못한 캐릭터들의 세부 스탯은 확인 불가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게임 설정이나 친구 등의 설정도 이 곳에서 가능합니다. 

 

 

• 전투

전투 시스템은 턴 방식이 아닌, 행동 게이지 방식으로 공방이 오가는데, 이게 속도를 최대로 올린 상태로 진행하면 손가락이 피곤할 정도로 바쁩니다. 행동 후 나타나는 애니메이션의 딜레이를 줄이기 위해 한 캐릭터의 연속 기술은 되도록 피해서 좌우 캐릭터의 버프를 중간중간 섞습니다. 이렇게 버디즈 기술까지의 시간을 최소로 하여 먼저 선빵을 치면 굉장히 유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물론 이것도 캐릭터 나름입니다.)

몇몇 캐릭터들은 버디즈 기술 사용과 동시에 메가 진화를 하는데, 이 또한 굉장히 큰 부분입니다. 능력치 상승이 어마어마하고 기술 셋도 변경되어 메가진화 전용 기술이 생기기도 하죠. 시스템은 생각보다 꽤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난이도 또한 EXPERT 부터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스펙이 좋은 5성 도배로 상성을 무시하고 밀어버리는 게 불가능하니 캐릭터 조합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 말은 속성별로 육성해야할 캐릭터가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본가의 턴제로 진행되던 방식이 게이지로 변경된 만큼, 행동 하나하나에 고민을 많이 할 시간이 없다는 점은 다른 매력일수도 있고 혹은 번거롭게 느껴지는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 전투 외 컨텐츠 : 수집 & 육성

알 시스템이 도입되어, 부화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켓몬고와 비슷해보이지만, 일정 횟수의 전투와 일정 시간의 흐름이 부화 조건인 게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알로 수집할 수 있는 포켓몬들이 따로 있으니 알 부화는 기본 부화 장치를 통해 잊지 말고 걸어놓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알 부화

 

위에서 한 번 언급했던 버디즈 에피소드를 통해 포켓몬을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진화하면 당연히 능력치가 향상되고 기술세팅이 변경되니 주력 캐릭터들은 진화시켜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또한 버디즈 에피소드는 1회성이지만 소량의 다이아도 수급 가능하므로 빠뜨리지 말고 전부 클리어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버디즈 에피소드 진행 후 진화

 

 

 

• 과금시스템

과금 시스템은 한 마디로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유료 다이아 전용 혜택들이 있긴 하지만 무료 다이아 수급이 굉장히 쉽기 때문에 사실상 무과금으로 즐기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몇일 출석만 하다 보면 금방 11연뽑 할 정도의 무료 다이아가 모입니다)

 

그래서 조금 기다리면서 다이아를 모아두었다가 뽑고 싶은 캐릭터가 나오면 그때그때 가챠를 돌리면 답답함은 거의 없습니다. (두더류 뽑고 싶어서 돌려봤는데 전혀 엉뚱한게 나와주었습니다ㅠㅠ) 

11연뽑 가즈아!!

 

 

• 총평

사실상 전투보다는 수집컨텐츠가 메인이 되는 게임으로 출석을 채우며 가볍게 할만한 게임. 

헤비하게 집중해서 즐길만한 게임은 아닌듯

 

 

#포켓몬스터, #취미,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