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색하늘입니다.
매번 할만한 게임을 찾아다니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 요약 할만한 게임 추천 및 간단 리뷰!
오늘의 할만한 게임 소개, 핢겜소의 열여덟 번째 포스팅,
'어쌔신크리드 오딧세이(Assassin's Creed Odyssey)' 입니다.
포스팅 바로 시작합니다.

※ 개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오딧세이 입니다. 이미 너무 많은 시리즈가 나와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는 메인 스토리 가닥에서 벗어나 고대 그리스에서 다른 이야기 배경을 갖고 있는 게임입니다. 큰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전 시리즈와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어크 입문이라면 아주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일단 꽤나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있으므로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의 게임입니다. 유비에서 만들었고, 당연히 유비식 오픈월드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지금은 스팀같은 곳에서 할인이 많으므로 만약 구매의사가 있으시다면 할인행사기간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WINDOWS와 PS4, XBOX에서 전부 플레이 가능합니다.
※ 인터페이스
패키지 게임답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메인 화면은 직관적이고 클릭 한 번이면 곧바로 게임에 돌입할 수 있도록 '새 게임'버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오른쪽에는 연관 게임 소식을 두었는데, 얼마 전 새로운 시리즈인 발할라가 출시되어 한동안 버그로 몸살을 앓았었죠(저도 NPC미인식 버그에 걸려서 하다가 중간에 접었습니다ㅠ)

옵션에서는 컨트롤러 세팅을 비롯하여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며, 상점메뉴에서는 각종 DLC 상품과 인게임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화면은 더욱 깔끔해서 거슬리는 요소가 없는데, 일단 좌하단의 스킬사용을 위한 퀵슬롯과 중앙 하단의 스킬사용을 위한 행동게이지가 나오고, 기본적으로 단축키를 통해 별도의 기능창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메뉴에 오면 RPG장르답게 무기와 방어구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무기도 등급이 있고 등급별로 고유 옵션과 기본 성능이 많이 차이가 나므로 좋은 장비로 자주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스킬트리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사냥꾼과 전사, 암살자로 나뉘어 올리게 되는데, 섞어서 올려도 상관없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다 때려부수는 스타일이라면 전사, 암습을 주로 하겠다면 암살자, 닿지 않는 곳에 자리를 잡고서 접근하기 전에 활로 조지겠다고 하면 사냥꾼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지도는 고대 그리스 지도 그대로입니다. 각 지역별로 워프 포인트가 있어서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퀘스트와 미발견 지역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 메인컨텐츠
이 게임의 메인컨텐츠는 역시 메인 스토리라인입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중에 역시 전투가 포함되어 있구요. 다만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찍은 스킬트리에 맞는 전투가 자주 벌어지는데, 당연히 많이 찍은 주력 스킬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투를 유도하기 때문이겠죠.

플레이어는 스파르타 출신의 용병이 되어 코스모스 교단이라는 흑막을 걷어내고 가족을 찾는 스토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코스모스 교단은 이전 시리즈의 템플 기사단과 같은 위치에 있는 집단이지만 실질적인 관련은 없어보이며, 에덴의 조각을 통해 세계의 질서 구현을 대의로 내세우고 있는 조직입니다. 여느 흑막 조직들처럼 당연히 겉으로는 번지르르한 정의를 이야기하죠.

전 세계에 퍼져 숨어있는 바퀴벌레를 하나하나 찾아내는 것도 쉬운일은 아닙니다
어쌔신 크리드의 전투는 꽤나 괜찮았는데, 일단 전사타입으로 육성해서 그런지 암살자보다는 검투사로 플레이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플레이하는 내내 영화 글래디에이터가 떠올랐어요.


다만 요새에 침입을 해야 하거나 중요 요인을 죽여야 하는 미션을 받으면 정문으로 당당히 들어갔다가 그대로 고슴도치가 되어 눕기 쉽상이므로, 암살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잠입은 하게 됩니다.


이후 검투장도 있어서 콜로세움에서 결투를 하기도 하고, 전설의 장비를 얻기 위해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왔었던 신수들, 즉, 메두사나 미노타우르스 같은 신수들을 찾아 제거하기도 합니다.

여담이지만, 인게임 내 풍경이 정말 끝내주기 때문에 이런 걸 즐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서브컨텐츠
먼저 함선 전투가 있습니다. 물론 따로 컨텐츠로 빼기는 좀 그런게, 게임 진행 중에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컨텐츠이며, 사실 오딧세이의 함선 전투는 특별할 건 없긴 합니다만, 그래도 함선 전투라는 것 자체가 게임들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요소는 아니라서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전략은 한 가지. 함선 내구만 진뜩 업그레이드 하고 접근하면서 화살을 쏘고 전속력을 들이받아버리고 적 선박에 올라타서 모조리 상어밥으로 만들면 됩니다.

전리품이 쏠쏠하기도 하고, 몇몇 코스모스교단 단원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수상전을 해야 하므로 적당히 배를 업그레이드 시켜 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용병시스템입니다. 여기서의 용병은 현상금 사냥꾼을 말하는 데, 플레이어의 명성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플레이어 목에도 현상금이 걸려 여러 킬러들이 찾아옵니다.
이를 하나씩 처치하다보면 플레이어의 현상금 사냥꾼으로써의 위상도 높아지게 되며, 점점 강한 적들이 찾아오게 됩니다.

※ 과금시스템
패키지 게임이므로 일단 한 번 구매해면 추가적인 과금은 선택의 영역입니다. 다만 지금은 확장 DLC가 2편이 나와서 추가 구매를 모두 하면 거의 10만원이 됩니다.

DLC 1. 최초 암살검의 등장
암살검을 처음으로 사용했던 다리우스가 등장해 암살검과 암살단 창설의 기원을 다룹니다. 원래 오딧세이가 원작 스토리와 관계 없어보였으나, 이 DLC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DLC 2. 아틀란티스의 운명
피타고라스로부터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이어 받아 수호자가 된 플레이어로 시작해, 수호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팡이를 완벽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이야기입니다.
※ 총평
직관적인 전투, 적당한 난이도, 나쁘지 않은 스토리.
평범과 평범과 평범이 더해지면 '제법 괜찮은'이 된다.
좋은 점
• 직관적인 전투와 적당한 난이도, 제법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
•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방식이라 퇴근 후 소설 읽듯이 쉬엄쉬엄 하기 좋음
• 워프 포인트가 많아 이동 시간 소요 적음 & 아름다운 고대 그리스 풍경을 즐길 수 있음
아쉬운 점
• 유비식 오픈월드, 마구잡이로 뿌려져 있는 서브 퀘스트
• 스토리가 다채롭지 못하므로 다회차의 매력은 부족함
• 어느정도 장비가 궤도에 오른 후 전투를 계속 하다보면 단조로운 패턴이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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